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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터 총재 "연준, 상반기쯤 기준금리 인상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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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기자I 2015.01.03 10:58:48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2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은 3%로 전망한다”며 “상반기에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올해 중반이나 하반기로 예측하고 있다.

메스터 총재는 “미국 실업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도 연준 목표치인 2%로 점차 수렴하고 있다”며 올해 미국 경제는 ‘꽤 좋을 것(pretty good)’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시장에서는 2006년 이후 첫번째로 이뤄지는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기침체 이후 미국 경제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지난해 3분기 경제성장률은 5%(연율기준)로 2003년 3분기 이래 최고치다. 실업률은 지난해 11월 5.8%로 1년전 6.7%보다 떨어졌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연준은 그해 12월부터 기준금리를 0~0.25%로 제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로레타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으로 금리·통화 정책에 중도 성향이다. 지난해 투표권을 가지고 있었으며 모두 다수 의사에 찬성했다. FOMC 투표권은 각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돌아가면서 행사하기 때문에 로레타 총재는 올해 투표권이 없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상당기간(considerable time)’ 유지하겠다는 표현에서 ‘인내심을 가질 것((be patient)’라고 변경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소 향후 두번의 회의(1월 말과 3월 중순)에서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28, 29일까지는 금리 인상은 없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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