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한국전력이 전기료 인상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한국전력(015760)은 전일대비 4.14%(1150원)오른 2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신인천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요금체계 합리화를 통해 전력 피크 수요를 조절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이 호재로 해석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이는 전기료 인상 가능성이 올라간 것으로 볼 수 있고, 인상시기도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원가회수율이 낮은 주택용 위주의 요금인상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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