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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 강원도 고성 '소외이웃 겨울나기' 지원

김자영 기자I 2012.11.23 09:41:49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이삼웅 사장과 배재정 노동조합 지부장 등 노사가 함께 강원도 고성군을 방문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사랑나누기 물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쌀과 라면 등유 담요 히터 등 총 32개 품목의 총 2656점 물품은 고성군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고성군청 인근에 위치한 수화통역센터의 리모델링을 지원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정 노동조합 지부장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6일에도 부천, 안양, 수원 등 경기도 일대 복지관 7곳에 1억3000만원 상당의 지원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 내달 중순에는 태풍피해지역인 충남 부여군 일대에 1억원 상당의 생필품 및 지원금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삼웅(우측 뒤) 기아자동차 사장과 배재정(우측 앞) 노동조합 지부장이 황종국(좌측 가운데) 고성군수 등을 만나 1억5000만원어치의 사랑나누기 물품을 전달했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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