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美 인기 TV쇼 진행자 자살 `충격`

인터넷뉴스팀 기자I 2012.02.02 09:34:22

`소울 트레인` MC 돈 코넬리어스 숨진 채 발견

▲ `소울 트레인`
[이데일리 김상화 리포터] 1970~80년대 미국 TV쇼 인기 진행자로 활동했던 돈 코넬리어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LA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75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넬리어스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되었고 특별한 범죄의 흔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때 주한 미군으로 복무하기도 한 코넬리어스는 1971년 흑인 음악 전문 TV쇼 `소울 트레인`의 MC를 맡아 23년간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엔 이 프로그램을 소재로 한 영화 제작을 구상하고 있었다.

LA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며 추가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울 트레인`은  지난 2006년 막을 내릴 때까지 총 35년간 1117회 방영된 인기 음악 프로그램이었으며 현재 그 이름을 딴 `소울 트레인 뮤직 어워드`로 미국 R&B와 소울 음악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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