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박 사장과 임직원 130 여 명은 지난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충남 안면도 해병대 캠프에 입소했다.
장애물 코스인 세줄타기와 레펠 하강 훈련, 바닷물에서 고무보트 들어올리기, 육해상 IBS 등 훈련을 받으면서 팀워크를 다지고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키웠다.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이번 해병대 캠프는 7차례에 나눠 11월까지 진행된다. 롯데건설 임원과 팀장 및 현장소장, 과장급 이상 간부사원들 900여 명이 대상이다. 대리급 이하 일반 사원들은 내년 해병대 캠프에 입소한다.
롯데건설은 도전정신과 목표달성에 대한 실천정신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영수 롯데건설 인사팀장은 "임직원들이 서로 협력하며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을 통해 팀웍과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주 팀장은 "이번 해병대 병영캠프를 통해 강한 도전정신을 함양해 어려운 건설 여건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