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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30선 하회..`유로존 재정위기 재부각`

김상윤 기자I 2011.07.12 09:25:46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약세로 출발하며 2130선 아래로 밀려나고 있다.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9.44포인트(1.36%) 내린 2127.72를 기록하고 있다.
 
이탈리아가 심각한 재정위기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되는 분위기다.
 
지난밤 뉴욕증시도 유럽재정위기에 대한 경계감과 경기 성장세 둔화 우려로 급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팔자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10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만이 294억원어치 사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다. 운송장비가 2% 정도 내리고 있다. 증권 화학 건설 철강금속 금융 은행 전기전자업종 등도 1% 이상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줄줄이 파란불이 켜졌다. 시총 20위까지 종목 중 롯데쇼핑(023530)을 제외하고는 모두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92% 떨어진 85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자동차 3인방인 현대차(005380)가 1.88% 떨어진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도 2% 이상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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