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코스피가 설연휴 동안 해외 주요 시장이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04포인트(1.50%) 오른 2103.07을 기록 중이다.
그동안 이집트 내정 문제로 확대되었던 글로벌 증시 불안이 해소되면서 연휴기간 중 대부분 주요국가의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증시는 예상보다 개선된 경기지표 및 실적 호전 등에 힘입어 지난 한주 2% 이상 급등했다. 유럽 증시 역시 유럽 재정 위기 우려가 잠잠해지면서 대체적으로 오름세를 탔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사자우위로 돌아서 기관과 함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9억원과 23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56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업종이 강세다. 특히 보험, 증권을 비롯한 금융주가 2% 가량 상승하고 있다. 운수장비 및 전기전자, 철강금속 업종도 탄력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하나금융지주(086790)와 우리금융지주(053000) 등 금융지주사들이 2~3% 가량 상승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도 1~2%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73% 상승한 100만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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