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코스피시장이 보합권에서 한 주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5포인트(0.08%) 오른 1959.45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사흘째 상승한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뉴욕 증시는 달러 약세로 상품 가격이 오른 데 힘입어 주요 지수가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960선을 사이에 두고 개장 초부터 등락을 거듭하는 분위기다.
외국인이 202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170억원, 1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의료정밀, 의약품, 금융주들이 상승중이다. 건설과 IT, 통신, 음식료 업종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현대상선(011200)과 현대모비스(012330), 글로비스(086280), 한국타이어 등이 2% 이상 상승중이다. LG전자(066570)와 한화케미칼(009830), 삼성카드, GS, SK, 하이닉스, GS건설 등도 1~2%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두산중공업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과 엔씨소프트(036570), 현대제철도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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