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해 1620선을 노리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저금리 지속 멘트에 힘입어 1%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증시에도 상승 기운이 전해지는 분위기다.
25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24포인트(0.45%) 오른 1620.0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중이다. 다만 외국인 40억원대, 기관 30억원대로 아직 규모가 크지는 않다.
반면 개인은 130억원대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다. 철강금속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화학 기계 전기전자업 등 굵직한 수출업종이 흐름이 좋다.
시총 상위주 중에도 오르는 종목이 많다. 삼성전자(005930)가 0.5%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POSCO와 LG화학 등은 1%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의 신형 쏘나타 리콜로 우려를 샀던 현대차(005380)도 0.4% 오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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