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현대차 임단협이 난항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2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대비 1100원(1.57%) 상승한 7만1100원을 기록하며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조수홍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지난주말 임단협 10차 본교섭이 결렬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배로 밸류에이션이 최근 3년내 바닥"이라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외부환경 및 해외판매가 극도로 악화되었던 지난해 하반기의 저점 PBR이 1.2배였음을 감안할 때 추가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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