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기회 및 주최하는 전시회의 개최 횟수가 증가한 것은 물론, 지분 100%를 보유 중인 수원 메쎄 전시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외형 성장이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건축 및 인테리어, 육아·교육, 반려동물 등 관람객 수요가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회 개최가 남아 있어 연간 실도 우상향 추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에는 대규모 전시회 개최가 호재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우선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가 국군의 날 행사 기간에 맞춰 개최된다. 최근 K방산의 약진으로 글로벌 관람객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군 관계자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의 참여 의지가 클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최대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란 판단이다.
글로벌 전시 사업자로서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봤다. 올해 10월 태국에서 반려동물 관련 전시회를, 11월에는 인도에서 대한민국 산업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나 연구원은 “대한민국 산업 전시회의 경우 새로운 성장 주도국으로 떠오르는 인도에서의 투자 기회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시회 성행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