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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따르면 재판부가 정한 음성전문가는 윤 대통령이 ‘새끼’라고 욕설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당시 윤 대통령이 한 말은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면 날리면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문장이 완성됐다.
서 부대변인은 “욕쟁이는 인품의 영역이라 치더라도 거짓말은 국민에 대한 태도의 영역”이라며 “대통령은 국민을 두려워하고 그러기에 정직해야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국민을 속인 사실에 대해 진솔하게 사죄하고, 바이든-날리면 논란과 관련해 날리면을 고유명사로 바꾼 문법 파괴의 창조적 거짓말을 더 늦기전에 바로잡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지난해 9월 MBC는 대통령실 합동취재단의 방미 동행취재 영상을 보도하며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상대로 비속어를 썼다는 취지의 자막을 달았다. 외교부는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선고는 내년 1월 12일 나온다.
MBC보도에 따르면 전문감정인은 영상 속 윤 대통령의 발언 중 비속어(새끼) 판독은 가능하다고 봤다. 핵심 쟁점인 ‘바이든, 날리면’ 대목은 판독이 불가능하다는 감정 결과를 재판부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