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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3월 30일 오후 4시께 부산 해운대구 한 오피스텔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C씨가 자수하자 마약 공급책을 추적해 A씨 등을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A씨가 B씨에게 성관계를 대가로 필로폰을 건넨 뒤 투약 후 성관계를 맺었다.
이후 B씨는 병원에서 알게 된 C씨가 마약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A씨를 소개해줬고 이들 역시 필로폰 투약 후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A씨 자택에서는 필로폰과 향정신성 의약품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필로폰 입수 경위에 대해선 진술하지 않았다”며 “C씨는 필로폰을 끊고 싶다는 결심에 자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