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1분기 영업이익이 2795억62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9.4%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매출액은 8조3065억9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912억9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늘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너지사업은 발전 및 LNG사업 합병효과, Senex Energy 증산, 미얀마가스전의 유가에 후행하는 높은 판가 적용 등으로 강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Senex Energy 인수,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생산-저장-발전을 아우르는 LNG사업 통합 시너지 및 친환경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트레이딩 시황 불확실성, SMP 상한제 시행 등 악재에도 합병효과로 전년대비 11% 증가한 1조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로 LNG 및 친환경 강화를 계획하고 Senex Energy 증산, 미얀마가스전 개발 3단계,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울러 장기적으로 철강 온라인 플랫폼, 2차전지 소재 및 원료 공급 고도화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