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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개수배 17일 만인 이날 낮 12시 25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모 오피스텔에서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씨와 조씨를 체포했다.
이미 은신처로 사용되는 오피스텔을 특정한 경찰은 이씨의 아버지를 통해 이은해가 자수를 하도록 유도했다. 또 오피스텔 건물 복도로 이씨와 조씨가 스스로 나오도록 설득했다.
검거 당시 이들은 야위고 초췌한 모습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동안 이들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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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인천지검의 조사를 받던 당시인 지난해 12월14일 인천 연구수에서 잠적했다. 이후 고양시의 오피스텔에 머물 때까지 약 2개월 간은 도피 초기에 다른 장소에서 은신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조력자 없이, 본인 명의의 카드도 사용하지 않고 어떻게 도피생활을 했는지 조사 중이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당시 39)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남편을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지만,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다가 도주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씨와 조씨를 공개수배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을 고양경찰서에 인치한 뒤 인천지검으로 압송했다. 검찰은 범행동기 등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