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매 이벤트 기부 앤 테이크에 출품되는 의상은 케이카의 TV와 디지털, 지면광고에 등장한 정장, 니트, 바지 등으로 구성됐다. 케이카는 올 한 해 세상에 없는 중고차 환불, 내차팔기 원데이 보장제 등 총 5편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기부 앤 테이크는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케이카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 페이지에 원하는 의상 번호와 희망 낙찰가를 기입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개별 연락으로 안내한다.
케이카는 경매 수익금 전액과 케이카의 별도 기부금을 더해 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세계자연기금은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비정부기구로서 자연의 보존과 회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브랜드 광고에 등장한 의상을 소장하는 동시에 환경에 보탬이 되는 기부도 할 수 있는 이번 경매 이벤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자원 재활용의 한 가지 수단인 중고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고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카는 2018년 4월 사모투자펀드(PEF) 한앤컴퍼니 인수 후 그 해 10월 출범한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차량을 매입 후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전국 44개의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케이카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판매 비중은 올해 3분기 누적 44.6%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약 80%에 달하는 수치다. 케이카는 지난 10월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