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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내각의 총리 및 각 부처 장관으로 임명된 청년들은 국민의당 청년정치학교, 전국청년운영위원회 등 국민의당의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및 활동한 청년이다. 청년내각은 공정교육부·선진국방부·안심주거부·미래일자리부·지속가능복지부로 구성되며, 청년내각 총리는 김근태 청년최고위원이 맡는다.
가령 공정교육부에서는 사법고시 제도 부활 및 입시 제도, 선진국방부는 준모병제 도입 및 전역 이후 사회 정착 지원금 마련 방안, 안심주거부는 안심주택 및 45년 장기모기지 정책, 지속가능복지부는 공적연금 개혁 등을 논의하고 안 후보의 공약을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신용현 선대위원장은 “많은 청년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들의 어려움이 나아졌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없다. 그간 정치권도 청년들을 선거 때 병풍처럼 이용하고 그 이후엔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의 눈으로, 청년의 머리로 안 후보에게 청년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그런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주고 안 후보가 더 나은 정권교체를 하는 데 큰 힘이 돼줄 거라고 믿는다”고 자신했다.
청년내각에는 공정교육부 청년장관 신나리 부대변인, 선진국방부 청년장관 김건 청년위 부위원장, 안심주거부 청년장관 한정민 경기도당 과학기술위원장, 미래일자리부 청년장관 김규남 송파갑 지역위원장, 지속가능복지부 청년장관 주성현 청년위 부위원장 등이 활동한다. 이번 청년내각에서 활동할 청년위원의 모집 기간은 12월 11일까지며, 약 1개월 동안 활동한다. 청년내각의 활동 경과에 따라 2기 청년내각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안 후보는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청년들 문제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과 동일한 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청년의 미래가 보장이 돼야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미래도 존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