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월 판매량 1928만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4.1% 증가, 분기대비 18% 감소했다. 2월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 감소세가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1월 판매량이 2181만대로 전년대비 1.9% 늘고 분기대비 11.5% 줄었다. 갤럭시A시리즈 출하량이 감소하는 등 인도를 포함한 주요 이머징 마켓에서 중저가 모델 판매 둔화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다. 샤오미 등 중화권 업체들이 비교적 양호한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업종 전반적인 주가가 하락세”라며 “그중에서 범용부품, 폴더블 스마트폰과 애플 관련 부품주가 조정을 맞아 저가 매수의 기회다.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 부품 납품 물량이 증가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범용부품 관련주로 삼성전기(009150), 삼화콘덴서(001820), 아비코전자(036010)를,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주로 세경하이테크(148150), KH바텍(060720), 비에이치(090460), SKC코오롱PI(178920) 등을 추천했다. 애플 관련주로는 LG이노텍(011070), 아이티엠반도체(084850), 덕우전자(263600)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