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브리닌 최고경영자 "개인·기업 연결 근본적 방법 바꿀 것"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전 세계 프리랜서 일자리 연결을 목적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업체 휴먼스넷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휴먼스넷은 개인과 기업이 서로 필요한 서비스나 기술 인력을 연결해주는 소셜 플랫폼이다. 최종 목표는 단일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플랫폼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서로 필요한 도움을 줄 전문가를 찾아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연결할 수 있는 세계적 인적 자원 은행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휴먼스넷 측은 설명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검색을 최적화해 이용자가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를 연결해준다. 휴먼스넷 측은 DNA 인증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제공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해 거짓 정보를 원천 차단한다고 밝혔다.
2017년 7월부터 1년 동안 미국 뉴욕·보스턴 등에서 시범 운용을 실시해 약 2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집안일·원예 등 가사 지원뿐 아니라 법률·재무·세무 등의 전문 분야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싶어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수익 모델은 중개 수수료나 이용 요금 없이 내부 광고 서비스다. 사용자는 광고에 노출되기로 선택한 경우 광고 수익의 25%를 받고 자신의 개인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을 광고 서비스에 제공한다. 사용자의 개인 정보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활용 여부가 결정되며 그 권리가 철저하게 보호된다고 휴먼스넷 측은 설명했다.
휴먼스넷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블라드 도브리닌(Vlad Dobrynin)은 “우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검색을 통해 개인과 기업이 서비스를 찾아 연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