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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승 서울청 취업지원팀장 근정포장 수상

박철근 기자I 2018.04.15 12:00:00

‘2017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고용부 공무원 6명 수상
일자리 창출ㆍ산재예방 기여 공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13일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소속 공무원 6명이 일자리 창출과 산재보상제도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 등을 수상했다. 서현승(왼쪽부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취업지원팀장(근정포장), 김희미 목포고용노동지청 기업지원팀장(대통령표창), 김선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이하 국무총리 표창), 박윤경 고용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서기관, 김수종 의정부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 허윤선 일자리위원회 고용사회팀장. (사진= 고용노동부)
서현승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취업지원팀장이 지난 13일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서 팀장 외에도 김희미 목포고용노동지청 기업지원팀장, 김선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장 등 5명이 이날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성별·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적극적 산재예방활동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 출퇴근 재해 산재보상제도 도입 지원 등을 통해 ‘일을 통한 국민행복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팀장은 ‘움직이는 청년 채용관’과 같은 현장 중심의 창의적인 취업지원 모델을 개발하고 전국 최초로 NCS(국가직무표준)기반 이력서를 사용한 ‘능력중심 채용박람회’를 기획·운영했다. 여성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복합 민원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를 비롯한 서비스 주체기관과 협업해 원스톱 허브인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와 ‘기업 방문 컨설팅’ 및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삼당소’ 운영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김희미 팀장은 일자리 창출 사업과 관련해 시간선택제 전환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한 조선업 시간선택제 확산으로 해고위기에 놓인 많은 노동자들의 고용유지에 기여했다.

김선철 과장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한 뒤 39년간 산업보건업무에 종사한 베테랑으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산재예방을 수행했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박윤경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서기관은 올해부터 시행한 출퇴근 재해 산재보상제도 도입 설계 및 입법지원을 했다. 이를 통해 산재보험법을 통상적인 출퇴근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하는데 기여했다.

김수종 의정부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은 가스폭발사고와 타워크레인 붕괴사고와 같은 중대산업사고의 현장 책임자를 구속시키는 등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준법 풍토를 조성했다. 이외에도 허윤선 일자리위원회 고용사회팀장도 지난해 5월부터 일자리위원회 파견근무를 하면서 일자리기획단 구성과 관련한 총괄업무를 수행했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는 수상자들의 사례가 다른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용부 직원들과 안전하고 보다 나은 노동시장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시책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한 공무원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2014년 도입한 제도로 고용부는 첫해 3명을 시작으로 2015년 4명, 2016년 4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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