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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4일 “고병원성 AI가 전남에서 발생한데 이어 최근 경기 화성과 평택에서 추가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경기와 전남도를 비롯한 10개 시도에 5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5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 10억원, 강원 7억원, 세종과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는 각 2억원씩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특교세는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AI 거점 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해 차단방역을 강화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설 명절 대이동을 앞두고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AI 차단방역에 더욱 힘써달라고”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