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방문은 일자리가 ‘성장이고 복지이며 국민의 권리’라는 정책 기조 하에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SW·클라우드 분야 벤처·스타트업들의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련 분야 종사자 및 기업들의 고용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코다임(교육용 SW), 달리웍스(IoT기반 SW), 크로센트(플랫폼 개발), 토스랩(업무용메신저), 와탭랩스(클라우드 모니터링), 애포샤(DB개발), 로켓펀치(스타트업구인서비스) 대표가 참여했다.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중소·벤처·스타트업의 경우,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열정과 투지가 넘치는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SW분야 특성상 우수한 인재 영입이 곧 사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바, 정부에서 중소·벤처·스타트업에 대해 구인에서부터 채용, 근무여건 등에 대한 전주기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 불평등 해소, 근로자 삶의 질 개선 등을 도모하는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과제에 해당한다”며 “특히, SW 인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의 핵심 경쟁력으로, 보다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SW 분야에서 행복하게 일하고, 이들이 각 분야에서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로여건 개선 등을 위해 정부 지원을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