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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명품고택 및 한옥스테이 체험관광상품’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개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상품이다. 한옥에서 숙박하며 한과를 만들거나, 다도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숙박시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명품고택’이나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하는 ‘한옥스테이’로 한국 전통의 미를 갖춘 각 지역 대표 한옥이다. 명품고택은 전국에서 70년 이상된 전통한옥 중 84개소를 선별해 지정한 전통문화 체험 숙박시설이다. 한옥스테이는 한옥체험업을 대상으로 인증한 우수 한옥 시설이다. 올해 8월까지 전국 373개 업소가 인증을 받았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내국인을 대상으로는 각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등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외국인 대상 2개 상품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하여 올림픽 개최지역의 한옥에서 숙박하는 일정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한옥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