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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POSCO(005490), 고려아연(010130), 세아베스틸(001430) 등 철강업종을 추천주로 꼽았다. 철강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한 것에 따른 원가 부담이 올해 제품가격 인상을 통해 상쇄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다.
유안타증권은 POSCO에 대해 “올해 중국 철강산업 공급개혁은 전년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철강부문과 E&C부문(포스코건설 등)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선 “작년 4분기 실적이 2011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올해 별도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4%, 17% 감소한 수치가 제시됐다”며 “이러한 실망스러운 실적 예상치 제기로 주가가 급락한 만큼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즉, 업황 호조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단 분석이다.
정유, 화학 업종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유안타증권은 S-OIL(010950)에 대해 “2016~2020년 아시아 지역 정유제품 수요 확대로 정제마진이 6달러에서 2018년 8달러선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초 파라자일렌(PX) 증설 사이클이 끝나면서 PX 스프레드가 같은 기간 350%내외에서 400%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휴스턴에 유정용강관 생산설비 등을 보유한 세아제강(003030)은 미국 원유 시추공 수의 증가세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으로 분석됐다.
반도체 업황 사이클이 고점을 찍었단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반도체주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했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를 추천주로 꼽았다. SK(034730)가 반도체용 웨이퍼 생산업체 LG실트론 지분을 51% 확보한 만큼 SK하이닉스의 사업확장에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다. LG실트론은 중국 반도체 업체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SK머티리얼즈(036490) 역시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및 대형 OLED 투자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KB증권은 신한지주(055550)를 추천주로 꼽으며 ”순이자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하향 안정세 유지로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만도(204320)에 대해선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필수 부품인 ADAS 매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해 자율주행 시대에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인 가구 증가세에 꾸준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곳도 있다.
대신증권은 삼륭물산(014970)에 대해 ”불황 속에서도 가정 간편식이 나홀로 성장하고 있다“며 ”자회사 에스알테크노팩은 CJ제일제당(097950)의 햇반, 매일유업(005990)의 컵 커피에 사용되는 용기를 공급하고 있어 프리미엄을 충분히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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