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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19일 ‘김연아가 2014년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박근혜 정부에 찍혔다‘고 단독 보도했다.
김연아는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2015년 스포츠영웅 선정 과정에서 12명의 후보 가운데 인터넷 투표에서 82.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최종심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는 국정감사에서 ‘나이 제한 규정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초 스포츠영웅 선발 규정에 나이 제한은 없어 논란이 불거졌다.
‘늘품체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에게 보급하기 위해 약 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생활체조다. 최순실의 측근 차은택 감독이 제작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태환은 지난 8월에 참가했던 리우하계올림픽의 출전에 관해 김종 전 차관으로부터 압력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 측은 김 전 차관이 지난 5월25일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면 기업 스폰서와 연결해 주겠지만 출전을 고집하면 불이익을 주겠다”며 협박했다고 19일 밝혔다. 박태환 측은 조만간 김 전 차관이 지난 5월 대한체육회 관계자 등과 함께한 자리에서 박태환을 협박·회유한 녹취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김연아의 명예의전당 헌액식은 오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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