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LIG투자증권은 21일 한국타이어(161390) 목표주가를 7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현수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1분기 실적은 주요국 통화약세와 판가 인하경쟁 심화로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부진한 모습이 예상된다”며 “단기간내 부정적 영업환경이 긍정적으로 전환되긴 어려워 보여 투자심리 회복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BD(부타디엔) 가격 상승, 글로벌 천연고무 생산국들의 공급량 조절, 태국 정부의 저가 천연고무 수매가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한국타이어에 기회요인이 있을 것”이라며 “낙폭 확대시에는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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