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의 날씨가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진도 해역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으며,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전에는 안개도 끼고 날씨가 좋지 않겠지만 오후에는 점차 맑아져 구조작업이 조금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바람은 최대 초속 10m 안팎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 구조 작업으 더디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는 강한 유속이다.
진도 해상 바닷물의 흐름이 약해지는 정조 시간은 총 3번 남았으며, 오전 10시20분부터 약 6시간 간격으로 나타나겠다.
한편 18일 오전 9시 총 탑승객 475명 가운데 사망자는 25명, 구조자는 179명, 나머지 271명은 아직 실종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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