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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트렌드, 미래에셋 투자받아 해외진출

박형수 기자I 2013.12.05 08:55:3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엠케이트렌드(069640)가 전환사채 발행으로 자원을 조달해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엠케이트렌드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미래에셋증권을 대상으로 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표면금리와 만기보장수익률 모두 0%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중국에서 매장을 전개하는 NBA브랜드와 추가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버커루 등의 사업 확대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발행조건만 보더라도 신뢰도를 기반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확보한다”며 “전환사채 인수자는 장기적으로 엠케이트렌드의 해외사업 성공을 확신하고 진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1일 앤듀가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했다. 싱가포르 도심에 위치한 유명 쇼핑몰인 ‘플라자 싱가푸루(Plaza Singapura)’에 1호 점을 오픈했다.

김문환 엠케이트렌드 대표이사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기관투자자인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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