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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장사업 확대는 매우 `긍정적`-미래

정재웅 기자I 2011.04.06 08:38:59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6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전장사업 확대로 신규매출 창출과 해외 OE 사업 확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는 전장부품에 필요한 모든 핵심기술을 독자개발 중에 있다"며 "향후 전장 사업의 성패는 전장부품들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또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전장부품 기술 확보를 위하여 R&D 투자를 확대하고 내년까지 전장부품 평가를 위한 신규 연구동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모비스는 해외 완성차를 대상으로 부품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수주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시작했다"면서 "올해 해외사업 매출 목표도 작년 실적 대비 31% 높은 15.1 억달러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모비스의 해외사업 확대는 IBS, AVM, LDWS, 램프 등의 전장부품이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현재 다임러에 지능형 배터리 센서인 IBS 를 공급하고, BMW에는 리어램프를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GM에 공조장치와 오디오 시스템을 제어하는 ICS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친환경 자동차 핵심부품도 해외 완성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전장부품은 기존의 부품 대비 영업이익률이 높아 동사의 매출뿐 아니라 수익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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