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노무라증권은 4일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SK텔레콤(01767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3000원을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배당락과 관련한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요인"이라며 "해외 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경영진 교체는 영업 성과를 올리는데 더욱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4분기 비용 관리가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SKT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최근 상호 접속료율 조정 조치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분석했다.
이어 "5만5000원짜리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의 지속성이 주가를 이끌 주요 모멘텀"이라며 "아이폰이 출시될 가능성 역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스마트폰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이로 인한 데이터 매출 증가세가 향후 2년간 가속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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