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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dity Watch]③곡물값 혼조세..대두↓·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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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I 2010.12.30 08:50:02

옥수수·밀, 랠리 지속
원당, 가격부담에 하락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29일(현지시간) 주요 곡물 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옥수수와 밀이 수급 불안과 대체 투자처로서 매력까지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대두와 원당은 최근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3월물 가격은 부셸당 1센트(0.1%) 오른 7.9925로 마감하며 3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밀이 대체 투자처로서 주목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마이크 주졸로 글로벌커머더디애널리틱스 회장은 "시장에서 미국산 밀 가격이 저렴하다고 인식된데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밀이 경쟁력 있는 투자처로서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옥수수는 이날도 28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CBOT에서 옥수수 3월물 가격은 부셸당 0.75센트(0.1%) 상승한 6.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옥수수는 9일째 상승하며 2008년 4월 이후 최장 랠리 기록도 새로 썼다. 남미 지역의 수급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는 점이 상승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반면 옥수수와 동반 상승세를 보이던 대두는 8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CBOT에서 대두 3월물 가격은 부셸당 10센트(0.7%) 밀린 13.77달러로 장을 종료했다. 그간 가뭄으로 대두 수확에 어려움이 예상되던 아르헨티나에 내달 초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수급 우려의 숨통을 틔워줬다.

원당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뉴욕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원당 3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0.56센트(1.6%) 떨어진 33.83센트로 마감했다. 전일 원당은 34.39센트로 거래를 마치며 30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최근 랠리가 지속되면서 높아진 가격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둔화된 것이 하락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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