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골드만삭스는 24일 SK에너지(096770)의 브라질 광구 지분 매각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브라질 정부의 승인 등 세부 절차를 지켜봐야 하는 만큼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기존 `매수`와 20만5000원을 유지했다.
SK에너지는 전날 브라질에서 석유개발을 위해 설립한 브라질 법인(SK do Brasil Ltda.) 지분 전량을 덴마크 머스크 오일에 24억달러(2조7276억원) 팔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생산 규모에 기반해 SK에너지의 잠재적인 자원개발 가치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유가가 오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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