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30선 넘보며 출발..`뉴욕훈풍·성장률 상향` 호재

장순원 기자I 2010.07.12 09:10:50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권에서 출발하며 173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주말 상승마감한 뉴욕증시가 투자심리를 가볍게 한데다, 한국은행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실질 국내총생산 기준) 전망치를 종전 5.2%에서 5.9%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를 이어가면서 증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12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72포인트(0.41%) 오른 1730.2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억원, 164억원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11억원 팔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22억원 가량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소형주가 중대형주에 비해 선전하는 모습이다. 화학, 기계, 운송장비 업종이 오름세며 전기가스, 건설업 등은 밀리고 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등은 오름세를, 한국전력(015760), KB금융(105560) 등은 약세다.


▶ 관련기사 ◀
☞이번주는 중요변곡점, 실적과 외국인에 좌우될 것
☞`실적시즌 개막`..담을 종목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건강관리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