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어린이용 PC `매직키즈원` 출시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어린이 전용 학습 프로그램이 탑재된 가족용 일체형 PC `MU200 매직키즈 원`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20인치 HD LCD 모니터와 데스크톱 PC가 합쳐진 일체형 PC.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형 학습 콘텐트를 탑재했다.

인터넷 유아교육 콘텐트업체인 지니키즈의 130여개의 학습 콘텐트를 내장했고, 지니키즈 사이트에 접속해 500여개의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내장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촬영한 사진 위에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다른 그림도 그릴 수 있다.

PC의 사용시간과 쉬는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사전에 지정한 사이트만 접속할 수 있는 유해사이트 차단 기능을 탑재했다.

회사 측은 아이들의 건전한 컴퓨터 활용 습관을 키우고, 어른들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족 전용 일체형 PC라고 강조했다.

윈도우 7의 OS와 인텔 펜티엄 T4400, 3GB DDR3 메모리를 탑재해 문서 작성과 인터넷 서핑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130만원대.

박용환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무는 "매직키즈 원은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안전하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족형 PC"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지니키즈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영어동요 CD와 캐릭터 인형, 지니키즈 1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