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중국의 제조회사(소싱협력사)들이 상품개발을 협의하기 위해 신세계 이마트를 방문한다.
23일 신세계(004170)에 따르면, 에어메이트(Airmate), 하이얼(Haier) 등 16개의 주요 중국소싱협력사가 한국시장과 이마트 상품에 대한 이해를 얻기 위해 24일부터 3일간 신세계 이마트에 찾는다.
그동안 국내 이마트 상품담당자가 현지를 방문해 상품 개발 및 거래협의를 진행한 적은 있으나, 현지 제조사가 단체로 이마트를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주요 제조사는 에어메이트(Airmate), 하이얼(Haier), 제이판(Zeifan)사 등 16개 중국 제조사들의 대표이사 또는 영업총책임자들이다.
이들은 24일 한국을 방문해 최근 오픈한 이마트 영등포점과 여주물류센터 등을 견학할 예정이며, 이마트의 각 상품담당 바이어들과도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또 내년 신제품의 컨셉이나 가격, 물량 등에 관한 거래협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호 이마트 해외소싱담당 상무는 "소싱 협력회사의 이번 방문은 한국시장이나 이마트의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중국 제조사들의 방문에 이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권 제조사들도 조만간 이마트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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