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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판 `앱스토어` 문 열었다

조태현 기자I 2009.07.13 11:01:00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개설…국내에는 7월말 `콘텐트 큐브` 예정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가 휴대전화 사용자를 위한 온라인 콘텐츠 장터를 마련했다.

LG전자는 휴대전화용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팔 수 있는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LG Application Store)`를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http://www.lgapplication.com)

LG판 `앱스토어`는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사 등 아시아를 시작으로 15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국내에서는 7월말 영화·뮤직 비디오·게임 등을 내려 받을 수 있는 `콘텐트 큐브`로 만나볼 수 있다.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는 100여개의 무료 프로그램을 포함해 14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올 연말까지 서비스 국가를 유럽, 중남미 등 24개국으로 늘리고 애플리케이션도 2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소비자·이동통신사업자·콘텐트 제공사업자 등 모든 이들에게 개방해 `열린 장터(Open OS Market)`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를위해 LG 휴대전화 소트프웨어 개발 웹사이트인 `LG 모바일 개발자 네트워크`와 연계해 애플리케이션을 배포 및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사업자, 콘텐츠 제공사업자 등과의 파트너십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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