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삼성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올 2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7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G전자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9660억원과 14조6000억원이다.
김도한 삼성증권 연구원은 1일 "휴대폰, TV, 에어컨 등 주요제품의 점유율이 내년 이후 보다 가파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브랜드 경쟁력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주요 유통채널에서 LG전자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3분기 에어컨 비수기 진입에 따라 이익모멘텀이 약화되겠지만 휴대폰과 TV 등의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 규모도 760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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