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초 지난달 16일 종가 1507.40을 하회한 뒤 낙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올 장중 최저점은 1488.75이다.
밤사이 뉴욕 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국내 증시는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금융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가 상승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된 모습이다.
코스피는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16.07포인트(1.05%) 내린 1496.7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1500선을 하회하자 매수우위로 돌아선 상황이다. 프로그램 매매도 비차익매수세를 중심으로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060000)과 LG전자(066570)가 3% 이상 밀리고 있고, 현대차(005380)와 LG, 포스코, 삼성전자도 약세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과 SK텔레콤은 흐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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