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회 마친 김정은, 첫 시찰지로 '시멘트 공장' 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인경 기자I 2026.03.02 10:13:40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 찾아 증산독려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차 당 대회 후 첫 행보로 ‘시멘트 생산기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방대한 목표 달성을 강조하며 건설 경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2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황해북도 상원군의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를 축하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9차 당대회에서 총무부장으로 임명된 김여정을 비롯해 정치국 상무위원에 진입한 김재룡·리히용, 내각부총리 김정관 등이 수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8기 사업기간 대형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의 증산이 큰 공을 세웠다고 치하했다.

김 위원장은 중앙조종실을 방문해 “지금도 제일 걸렸던 세멘트 문제를 상원이 증산으로 해결하겠다고 당앞에 다짐하던 2024년 12월 전원회의가 눈앞에 삼삼하다”고 말했다. 또 사상적 자원을 중시하며 정신력을 최대한 발동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연설에서도 “마음속으로 특별한 감사를 꼭 전하고 싶었던 상원의 로동계급, 바로 동지들 생각이 나서 당대회이후 이 기업소를 제일먼저 찾아왔다”면서 “당의 결심은 무조건 현실로 만들어놓는 진짜배기 혁명가의 대부대”고 칭찬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 점검에서 “제9기 기간에는 더욱 방대한 투쟁과업이 기업소앞에 나서고 있으며 변혁으로 들 끓는 온 나라가 상원을 바라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는 연간 200만톤(t)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해 ‘평양 5만세대 건설 사업’ 등 북한의 역점 대규모 건설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은 최근 막을 내린 9차 당대회에서도 “전국적 판도에서의 건설사업”을 더욱 광범위하게 전개하겠다며 증산 투쟁 기조를 강조한 바 있다. 이날 공장 방문은 대규모 건설사업 재추진을 앞두고 현장 인력들의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사기를 진작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 북한 시멘트 생산 본보기 단위인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를 방문하여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연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