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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개인정보위는 국내 개인정보 처리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클린위크 캠페인도 실시한다. 개인정보 처리자는 온라인 공개된 ‘개인정보 노출예방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운영 중인 홈페이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다.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개인정보위의 기술 지원 등 취약점 보완 서비스를 제공 받는 것도 가능하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개인정보 노출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을 강조하기도 했다.
먼저 홈페이지 관리자는 △게시글·첨부파일을 등록할 때 개인정보가 포함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검색엔진에 개인정보가 노출된 게시글이 없는지 정기 점검하며 △정당한 권한을 가진 관리자만 홈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접속 인증수단과 접근에 대한 설정값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홈페이지 이용자 대상으로는 백신 프로그램 등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게시물·댓글 작성 시 개인정보가 포함됐는지 한 번 더 확인하고, 계정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등 내용을 권고했다.
남석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이번 공모전과 캠페인 등을 통해 개인정보 노출 및 불법유통 예방을 위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보이스피싱·스팸 등에 악용되지 않도록 모두 함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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