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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사이버 위협 증가에 보안 솔루션 부문 수혜-NH

양지윤 기자I 2023.01.09 08:43:1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지니언스에 대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사이버 위협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보안사고 발생에 따른 파급력 또한 점차 커지는 추세로 보안 솔루션 부문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니언스(263860)의 6일 종가는 8670원이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니언스가 투자 회수기 진입에 따른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니언스는 2005년 1월 설립,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IT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정보 보안제품의 판매와 솔루션 도입 고객에 대한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 용역 제공한다.

심 연구원은 “지니언스의 주력 제품 Genian NAC는 국내 표준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는 국내 시장 점유율 독보적 1위 제품”이라며 “네트워크 보안 시장 성장과 더불어 PC, 노트북, 태블릿,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네트워크망 접속 단말기 대수가 점차 확대, 증가함에 따라 매출 지속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NAC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차세대 단말 보안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EDR 사업 성과 또한 기대. 동사는 국내 최초로 EDR 솔루션을 개발, 최다 고객사 확보하며 개화하는 초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EDR 도입이 점차 확산되며 투자 회수기 및 본격적인 이익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NAC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EDR 고객 지속 확대에 힘입어 2022년과 2023년 최대 실적 경신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실적 랠리에도 불구 지니언스의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다”면서 “실적 성수기와 더불어 꾸준한 성장이 기대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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