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교황, 우크라 침공 재차 비판…"비뚤어진 권력 남용"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조해영 기자I 2022.03.19 16:20:55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의 ‘비뚤어진 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사진=가디언)
18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회의에서 “인류가 다시 한번 비뚤어진 권력의 남용과 당리당략에 위협받고 있다”며 “무방비 상태의 사람들이 모든 형태의 잔인한 폭력에 시달리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침공을 비판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촉구한 것이다. 교황은 앞서 지난 16일 키릴 총주대교와의 화상 통화에서도 키릴 총주대교의 발언과 관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당시 키릴 총주대교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죄악과의 투쟁이자 성소수자 퍼레이드를 여는 서구의 자유주의자를 향한 압력’이라고 표현하면서 정당화했다. 이에 교황은 “전쟁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고 목회자는 정치가 아닌 평화를 설교해야 한다”며 ‘정의로운 전쟁’이란 쓸모없는 개념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가디언은 “교황이 금요일 논평에서 러시아를 언급하지 않았으며 키릴 총주대교와 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를 강력히 지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트럼프 "우크라와 24일 광물 협정 서명…이번주 중 휴전합의 기대" - 우크라에 잡힌 中 용병들 "러시아에 완전히 속았다" - 러시아 “푸틴·트럼프 회담 적절한 시기에 열릴 것”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