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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더 쉽게 집에서 즐긴다..CJ푸드빌, 1인용 RMR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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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욱 기자I 2021.12.15 08:42:32

간편식 제조 기업 프레시지와 MOU
매년 20개 메뉴 출시 계획
인구 30% 차지하는 1인용 특화 예정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CJ푸드빌은 레스토랑 간편식(RMR: Restaurant Meal Replacement) 사업을 확대하고자 간편식 전문 제조 기업인 프레시지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각자 보유한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레스토랑 간편식 제조, 판매 역량을 활용하고 제품 개발 및 유통 채널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1인 가구를 고려해 제품을 세분화하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프레시지와 전략적 제휴로 처음 출시하는 제품도 여기에 초점을 맞췄다. 빕스 스테이크 2종과 파스타 3종은 기존 빕스 간편식이 가족을 타깃으로 한 2~3인용 제품 위주였던 반면에 1인용으로 구성해 차별점을 뒀다.

‘하와이안 찹 스테이크’, ‘척 아이롤 스테이크’는 빕스의 시그니처 스테이크 소스와 다양한 가니쉬가 함께 제공돼 재료를 손질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볼로네제 파스타’, ‘명란 까르보나라 파스타’, ‘쉬림프로제파스타’는 면을 익힌 후 냉각한 이탈리아 숙면을 사용해 생면의 식감을 구현했으며 별도로 면을 삶을 필요 없이 프라이팬 하나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매년 20여 종이 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해외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RMR 사업을 시작하고 샐러드바 ‘폭립’을 상품화 한 이래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왔다.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난해 12월 전문가를 영입해 전담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이후로 생산량 증대, 유통 채널 확대 등 본격적인 사업 육성을 통해 조직 출범 1년 만에 전년 대비 200% 이상으로 매출을 성장시키는 등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CJ푸드빌은 내년부터 제품 포트폴리오를 100여 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레스토랑 간편식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가 수십 개 이상 제품을 출시하기 어려운 편이다. 이미 빕스는 올해에만 30개가 넘는 신메뉴를 출시해 약 50여 종의 RMR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는 “1인 가구를 위한 간편식은 이전부터 시장에 존재해왔지만 빕스 등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건강한 맛의 프리미엄 식재료에 편리함까지 더한 ‘싱글 RMR’은 CJ푸드빌이 유일할 것”이라며 “외식 전문 기업으로서 쌓은 노하우와 풍부한 고객 DB를 바탕으로 CJ푸드빌만의 맛, 품질 서비스로 RMR사업을 제2의 캐시카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밀키트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대규모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프레시지와 손을 잡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고 했다.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는 전국에 매장이 있어 고객 접근성이 높고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DB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돼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분야별 최고 R&D 셰프들과 2만 여 개가 넘는 레시피, 다년간 축적해온 고객 만족도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만으로 제품 생산과 유통이 가능하다. CJ푸드빌 RMR 매출 비중은 해마다 2 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국내 HMR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는 2022년에는 5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시장 성장세가 가팔라지면서 RMR 선호 또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MR은 편의성을 넘어 유명 레스토랑의 맛과 분위기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HMR의 진화 모델로 평가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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