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터널 끝에 빛이 보이자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지만 모든 결과에는 청구서가 뒤따르기 마련”이라며 “대규모 유동성 공급으로 인플레이션과 심화된 빈부격차, 막대한 재정적자를 메꾸기 위해 증세와 미중관계 악화 등 문제의 난이도는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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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영국 법인세는 현재 19%인데, 2023년에 25%로 인상될 예정이고 이는 19764년 이후 처음”이라며 “놀라운 것은 노동당이 아니라 집권당인 보수당에서 먼저 법인세 인상을 들고 나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며칠 전 미국도 옐런 재무장관이 3조달러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세제 변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해 미국에서도 증세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도 아직 안 끝났는데 증세가 웬말이냐는 의견도 많다”며 “하지만 오는 8월 그간 유예중이었던 국채발행 한도가 부활해 추가적인 재정적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과세 정책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박 연구원은 △최소 법인세 15% △해외발생수입에 대해 10% 과세율 추가 △개인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연소득 100만달러 이상 개인의 경우 자본이득이나 배당에도 소득세율 적용 등을 가능성이 높은 안으로 전망했다.
그는 “바이든의 현재 안대로라면 IT와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업종 타격이 가장 클 것”이라며 “반면 해외 노출도가 낮은 부동산과 유틸리티, 에너지, 소재 업종은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증세 관련 이슈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지수 전반은 테크 비중이 높아 아직 보수적 접근이 유리해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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