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부문은 원두커피, 인스턴트 커피를 중심으로 티백, 핸드드립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입니다. 제약부문은 제네릭(복제약) 및 개량 신약을 연구 개발 중입니다. 올해 사업 부문별 예상 매출 비중은 커피 75%, 제약 25%입니다.
애터미의 신규 시장 진출로 커피 부문 수혜가 기대되고 있죠. 커피 매출액 중 애터미향(向)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37% 수준으로 높습니다. 내년까지 중국 내 신규 설비 투자도 계획 중입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중국향 신규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잡아서 2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애터미의 고객수 확대에 따라 향후 실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채널 다변화도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입니다. 올해 5월까지 홈쇼핑 방송횟수는 5회로 약 4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20회 이상 방송을 계획 중입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제품 판매 확대도 늘어나고 있죠. 이로 인해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한국맥널티의 커피 매출액이 전년 대비 37% 늘어난 447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약부문의 약진도 예상돼 연간 전체 실적 성장도 기대됩니다.
오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595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212% 늘어날 것”이라며 “커피 및 제약 사업부의 동시 성장이 기대되는 한 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률은 11%로 전년 대비 6.1%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는 실적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주가 리레이팅(상향조정)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