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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은 24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찬성 55표대 반대 43표로 거대 에이자 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했다. 지난해 9월 전임 장관인 톰 프라이스가 물러난 이래 줄곧 이어졌던 장관 공백 사태가 마무리된 것이다. 프라이스 전 장관은 국내 출장 시 전세기를 자주 사용해 ‘혈세 낭비’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 사임했다. 미 언론은 당시 “자진 사퇴 형식을 취하긴 했지만 사실상 경질”이라고 분석했다.
에이자 신임 장관은 예일대 로스쿨 출신으로, 지난해 1월까지 세계 10대 제약사에 속하는 일라이릴리의 미국 본사 사장으로 근무했다. 과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시절 보건복지부 고문으로 일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에이자 장관을 지명하면서 “그는 더 낮은 약값과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위한 최고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당시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 행정절차로만 ‘오바마 케어’를 사실상 없애고자, 보건부 고위 관료 출신이자 규제에 밝은 에이자를 낙점했다고 분석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