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극성 2형’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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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북한 국영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오전 6시 반 방송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전날 저녁 평안남도 북창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약 500㎞를 날아 동해 상에 떨어졌다. 이날 방송은 이 발사를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극성 2형은 잠수선 발사용 탄도미사일인 SLBM을 지상배치형으로 개량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이번 발사를 직접 참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