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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점 경신 중인 코스피, 향후 주도업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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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영 기자I 2016.08.10 07:57:22

NH투자증권 "IT·소재·산업재가 상승 주도할 것"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NH투자증권은 코스피가 상승랠리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10일 판단했다. 특히 IT·소재·산업재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위험자산에 베팅하는(Risk-on)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내부적으론 추경편성을 통한 재정확대 등 경기부양 가속화가 지수 상승을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그는 “실적 모멘텀 강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도 상승랠리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실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장기박스권 상단에 진입하면서 전략적인 측면에선 고민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투자전략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가파른 원화 강세와 2분기 실적 시즌가 마무리됨에 따른 매크로 지표 등 대외 변수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는 점 등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그는 주도주 지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IT·소재·산업재와 반등여력이 충분한 제약·바이오주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IT업종은 글로벌 기술산업의 부진 속에서 전방업체들의 대규모 설비투자로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V-NAN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소재와 산업재의 경우 신흥국 재정지출 확대와 중국 일대일로 시행 등 인프라 투자활성화로 수혜가 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제약바이오, 음식료, 통신, 유틸리티 등 내수주는 상대적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다”면서 “단기 트레이딩 전략도 무리가 없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따른 원화강세 기조 역시 내수주의 업종 센티먼트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제약 바이오종은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이 컸다”면서 “일부 종목군은 신약개발과 수출 모멘텀이 재개될 조짐이 보이고 있어 반등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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