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 비수기 앞두고 '백팩' 대전(大戰)

김진우 기자I 2016.01.09 08:20:00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신학기와 직장인 입사철을 앞두고 아웃도어 업계의 백팩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연중 가장 추운 12월과 1월 패딩 판매 경쟁이 수그러든 후, 봄·여름 신상품 출시 전까지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밀레]캐주얼 백팩 4종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신학기를 겨냥해 △파베 △파베L △익스커션L21 △아를L 캐주얼 백팩 4종을 출시했다.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인 수납공간 설계가 돋보인다.

등판의 밀착감이 뛰어나고 소지품이나 외부 충격에 의한 뒤틀림과 형태 변형이 적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원단 표면에는 테프론(Teflon) 가공 처리로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의 침투나 오염에 강하다.

[노스페이스]키즈 베이직 스쿨 팩
노스페이스는 사이즈를 달리해 초등학교 고학년과 저학년에게 각각 적합한 2종씩 총 4종의 키즈 백팩을 출시했다. 백팩 구매 시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보조 가방을 함께 제공한다.

야간 보행 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빛을 반사하는 ‘안전 반사 라벨’과 긴급한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방범 호루라기’를 장착하는 등 어린이를 위한 세심한 안전장치가 돋보인다.

[아이더]아동용 가방
아이더는 초등학생을 겨냥해 보조가방, 필기구 파우치 등의 세트 구성이 돋보이는 어린이 가방인 ‘볼트’와 ‘맥스’를 출시했다. 전면에 가죽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한편,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내구성이 좋은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다.

세트로 선보인 보조가방은 신주머니는 물론 준비물 가방 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필기구 파우치는 백팩과 탈부착이 가능해 분실 위험도 적다.

[블랙야크]YG팩
블랙야크는 학생과 직장인들이 데일리 백팩으로 사용하기 좋은 ‘YG(Young Generation)팩’ 4종을 출시했다. 노트북과 태블릿PC뿐만 아니라 물병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포켓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구성돼 있다.

K2는 초등학생 책가방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학기 선물로도 안성맞춤인 ‘사파이어 키즈 백팩’과 ‘토파즈 키즈 백팩’은 K2가 독자 개발한 브리드 360(Breathe 360) 기술을 등판에 적용했다.

밀레 기획본부 정재화 이사는 “본격적인 봄·여름 시즌 신상품이 출시 되기 전인 비수기에 백팩이 의외의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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