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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의 조각의 접점에서 피는 '예술'

김용운 기자I 2014.11.29 10:29:52

이성복 개인전
삼성동 이브갤러리 12월 28일까지

이성복 ‘NV&H 2013-13R_oil on epoxy_50x40x5cm_2013’(사진=이브갤러리)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이성복 화가의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이브갤러리에서 12월28일 까지 열린다. 회화와 조각의 접점을 추구하고 있는 이 작가는 두 장르간의 공통분모를 찾은 이른바 ‘입체작품’ 작업을 계속해왔다.

이번 개인전에서 입체작품으로 분류되는 ‘자연스런 변화와 조화 Natural Variation & Harmony:NV&H’ 시리즈를 통해 한층 더 심화된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윤진섭 미술평론가는 “미적 관점에서 볼 때 이성복의 입체작품은 사물에 대한 우리의 관념을 교란시킴으로써 사물에 대해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할 것을 권유한다”고 평가했다. 02-540-5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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